성지 시세표의 마이너스 금액은 구입했을 때 든 비용이 마이너스라는 것을 뜻한다. 돈을 받고 휴대폰을 샀다고도 표현할 수 있다.
휴대폰 살 때 구입비용을 내고 나중에 페이백을 돌려받았을 때 비용을 따져보니 마이너스라는 뜻이다.
성지 시세표 마이너스?
시세 즉 가격표인데 왜 마이너스가 나올 수 있을까? 그것도 휴대폰이라는 고가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인데 말이다. 그것은 공시지원금과 성지에서 따로 지급하는 보조금 덕분이다.
공시지원금만으로는 마이너스 금액이 발생하지 않으니 성지 보조금에 따라 생겨나는 금액이라고 보면 된다.
공시지원금
처음 구입할 때 통신사에서 지원하는 혜택이다. 기기 구입 시 요금제 선택에 따라 크기가 달라질 수 있다. 대부분은 최대치로 받는 것을 선호한다.
구입할 때 부담이 제일 적기 때문이다. 이것은 일단 대리점이나 성지나 차이가 없다. 통신사 자체에서 정하고 내려오는 구조기 때문에 어딜 가나 비슷비슷하다.
성지 보조금
통신사에 고객을 유치한 성과로 나오는 인센티브를 고객에게 다시 돌려주는 것이다. 그래서 대부분은 고가 요금제를 기반으로 한다.
- 고가 요금제 = 높은 인센티브 = 높은 페이백
이라는 공식이기 때문에 마이너스 금액이 뜨는 휴대폰들은 고가 요금제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
마이너스가 뜨는 이유
성지 시세표는 아래처럼 이루어진다고 보면 된다.
- 출고가 - 공시지원금 - 성지보조금 = 시세
3가지의 구성들이 어떻게 이루어졌느냐에 따라 마이너스의 시세가 형성될 수 있다.
- 출고가 : 출고가가 원래 낮은 휴대폰이다. 보급형 폰들의 경우가 해당된다. 그래서 출고가가 높은 휴대폰들은 마이너스 시세를 보기 힘들다. (플래그쉽, 아이폰 등)
- 공시지원금 : 공시지원금의 변동에 따라 시세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사용하려는 요금제의 크기나 시즌이 지나서 판매를 장려하기 위한 제품 등이다.
- 성지 보조금 : 어떠한 요금제, 부가서비스를 쓰느냐에 따라 변동이 있다. 높은 가격을 지불할 수록 많이 받을 수 있는 것은 공시지원금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
정리하는 글
성지 시세표가 마이너스인 정책들은 출고가가 낮은 제품들이 공시지원금과 성지 보조금을 받아 최종금액을 따져봤을 때 내가 돈을 더 받고 사는 경우라고 할 수 있겠다.
다만 초기에는 출고가에서 공시지원금을 뺀 금액을 지불해야 할 수 있다. 다음과 같은 상황을 가정 해보고 정리하겠다.
- 출고가 50만 원, 공시지원금 30만 원, 성지 보조금 30만 원
이러한 상황이라면 출고가에서 공시지원금을 제한 20만 원을 내고 추후에 30만 원을 받게 된다. 그렇다면 성지 시세표에는 -10이라는 숫자로 표시가 될 것이다. 20만 원을 처음에 지불했지만 나중에 30만 원을 돌려받음으로 10만 원을 받고 사게 된다.
참조할만한 글 : 휴대폰 성지 싸게 살 수 있다 모르고 사면 똑같이 호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