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제 통신사 차이
가장 큰 차이는 약정이 들어가느냐 아니냐로 볼 수 있다. 자급제의 경우 통신사의 약정에서 자유롭다. 보통 통신사를 통해 구입하게 되면 공시지원금과 선택약정할인의 혜택이 생긴다. 그리고 의무사용기간을 받게 된다. 이것을 약정이라 칭한다. 하지만 자급제는 구매할 때 통신사로부터 혜택을 받은게 없기 때문에 약정이 없다.
자급제는 자가소유주택
예를 들어 물건을 구입할 때 가격을 모두 지불하였다면 그 물건은 당연히 자신의
것이다. 가격을 카드할부로 샀든 현금을 주고 샀든 어쨌든 제 가격을 주고 사왔으니
내 것이다. 하지만 휴대폰의 경우는 물건을 샀다고 하여도 필수적으로 통신서비스를
이용해야하는 제품이다. (공기계로 게임돌리는 경우 제외)💀
자가소유주택으로 예를 들었으니 생각해보자. 내 집에 냉장고를 들이고 싶다. 그렇다면 냉장고 브랜드들이 여러가지 있을 것이다. 삼성, LG, 대우, 캐리어 등의 브랜드 중에 원하는 제품을 사면 되는 것이다. 누가 와서 내가 사고싶은 제품의 선택폭에 한계를 정하지 않는다. 자급제 폰은 이런 것이다. 내 제품에 어떤 통신서비스를 선택해서 사용할 것인지 자유로운 것이다. 메이저 통신사를 이용하든 알뜰폰 통신사를 이용하든 내 마음이다.
통신사를 통한 구입은 전세나 월세
그렇다면 통신사를 통해 샀다면 전월세로 볼 수 있다. 특정기간만큼 여기서 살겠다라는 계약을 하고 들어가 사는 것처럼 얼마만큼 사용하겠다고 약정을 맺고 통신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계약이 있으니 계약 중에 바로 이사가기도 힘들고 내 집이 아니니 옵션으로 있는 구성품들을 마음대로 바꿀수도 없다. 하지만 계속 그 곳에 살아야한다. 계약이 끝났다면 어디로 떠나든 자유다.
마찬가지로 약정이 끝났다면 통신서비스를 뭘 이용하든 자유다. 다른 통신사로 이동을 하여도 좋고 게임기로 써도 된다.
자급제폰이란?
위에서 설명하였듯 어떠한 행동을 제약받지 않는 자기소유의 휴대폰이다.
통신서비스의 선택이 자유롭다. 그래서 이 범주에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미개봉
새제품만 아니라 중고폰도 포함된다. 여기서 중고폰은 통신사의 약정이 걸려있지
않아야 한다. 직거래 등으로 피해를 보는 경우도 있어서 중고폰 구매는 신중해야
한다. 공기계도 마찬가지로 자급제폰으로 볼 수 있다. 용어는 여러가지 있지만
통신사 약정이 없는 모든 폰은 자급제폰이다.
극단적으로 자신이 집에서 휴대폰을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다면 그것도
자급제폰이다.
- 통신사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모든 폰의 종류가 자급제 폰이다.
- 신제품 구입, 중고폰, 공기계
자급제 요금제 어떤걸로?
요금제는 보통 데이터 사용패턴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 요금제 선택도 자유지만 자급제를 쓰기로 마음 먹었다면 통신사 선택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것들은 챙겨야 한다. 두가지의 경우가 있다. 메이저 통신사를 통해 선택약정할인을 받거나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다만 메이저 통신사를 이용할 때에는 할인을 모두 챙겨받아야 부담이 덜하다. 선택약정할인과 결합할인 등을 모두 받는 것이 좋다. 알뜰폰 요금제는 저렴한 것이 장점이니 메이저 통신사에서 결합할인 등으로 묶여 있지 않은 이상 알뜰폰을 이용하는 것이 원래는 정석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이다.
- 메이저 통신사를 이용할 때에는 결합할인과 선택약정할인을 둘다 받아야 한다.
- 알뜰폰 통신사에서 자신에게 맞는 데이터 용량을 골라 선택한다.
부가적인 차이
이외에 작은 차이점들로는 통신사에서 구입한 휴대폰들을 통신사 어플들이 깔려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급제로 구입하게 된다면 이러한 어플들이 없어 내부가 깨끗한 느낌을 준다. 컴퓨터로 치자면 포멧이 되어있는 상태와 비슷한 것이다. 이것은 장점이지만 단점으로는 초기 구입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이다. 휴대폰 값을 모두 지불하고 가져오는 것이기에 목돈이 들어갈 수 있다.
- 해당 통신사 어플이 깔려있지 않아 내부적으로 깔끔하다
- 초기 구입비용이 부담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