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성지 단점 두 가지가 부족하다

휴대폰 성지 단점

휴대폰 성지의 단점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1. 고가 요금제 강제
  2. 약정 필수

고가 요금제 강제

고가 요금제가 강제되는 이유는 휴대폰 성지의 특징에서 나온다. 휴대폰 성지는 고객에게 리베이트를 준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로 인해 휴대폰 성지는 싸다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리베이트를 받는 것에는 대가가 따른다. 판매자가 리베이트를 돌려줄 수 있을 만큼의 인센티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회사를 다니며 일을 잘했을 때 인센티브를 받는 것처럼 휴대폰 판매자는 고가의 요금제를 쓰는 고객을 데려와야 성과가 생겨나는 것이다.


좋은 성과를 낸 판매자에게 통신사는 성과에 대한 보상을 제공한다. 그리고 다시 판매자는 그것을 고객한테 돌려준다. 이것이 성지의 기본 윤곽이다.


이러니 판매자가 인센티브를 많이 받아올 수 있을 만큼의 고가 요금제가 강제된다. 인센티브를 많이 받지 않는 저가의 요금제를 계약하게 된다면 판매자의 이윤은 작아진다. 이윤이 작아지면 돌려줄 리베이트도 없거나 작아지게 된다.

약정 필수

성지에서 리베이트를 받고 사게 된다면 약정은 필수이다. 성지라는 곳도 결국은 통신사의 판매하청이다. 통신사를 통해 구입하는 데 약정이 없을 순 없다.


정해진 기간 동안 해당 통신사를 이용한다고 약속하는 것이 약정이다. 약정을 통해 통신사는 판매자가 유치한 고객에게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을 계산해 판매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판매자는 약속한 데로 고객에게 일부를 돌려준다. 공시지원금도 일종의 리베이트이다. 약정 없이는 성립하지 않는다.




단점 보완

단점을 보완하는 데에 큰 노력은 필요하지 않다. 고가 요금제를 처음에 사용한다 하더라도 3개월이나 6개월 뒤에는 요금제를 변경할 수 있다. 성지를 통해 구입했다면 잊지 않고 요금제를 조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초기 유지기간만 지키고 원래 쓰던 요금제로 돌아간다면 그렇게 손해는 아니다.


반면에 약정이 싫다면 자급제나 공기계를 사용하는 수밖에 없다. 이 경우는 성지와는 상관이 없기에 자세히 적지는 않는다. 어차피 통신 3사를 이용하려는 입장에서는 기본으로 들어가는 것이기에 신경을 안 쓰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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